해수부, 친환경 생분해 그물 사용 어업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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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유령어업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의 어업인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대게, 꽃게, 참조기, 가자미 등 어종별 조업 특성에 맞춘 생분해 그물과 통발을 보급함으로써 수산자원과 해양생태계 보호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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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일론 그물 가격의 60%에 생분해 그물 구입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유령어업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의 어업인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내년에 보급하는 친환경 생분해 그물은 대게·붉은대게·꽃게·참조기·가자미·감성돔용 자망과 붕장어·문어·꽃게·골뱅이용 통발이다.
생분해 그물은 나일론 그물과는 달리 바닷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유령어업으로 인한 수산자원의 피해를 줄이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
생분해 그물의 사용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이달까지 해당 지자체 또는 지구별 수협에 사용 신청을 하면 된다.
지자체별 사업 선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분해 그물 보급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생분해 그물과 나일론 그물 가격의 차액과 함께, 나일론 그물 가격의 4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나일론 그물 가격의 60% 가격에 생분해 그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대게, 꽃게, 참조기, 가자미 등 어종별 조업 특성에 맞춘 생분해 그물과 통발을 보급함으로써 수산자원과 해양생태계 보호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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