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 꺾은 이치로에 감동… 오타니 "WBC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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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새해 목표로 WBC 우승을 꼽았다.
일본은 오타니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이번 3월에 열리는 대회 참가를 선언하며 14년 만의 WBC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위 매체에 따르면 2002년 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오타니는 2006년, 2009년 WBC 일본 우승을 TV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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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새해 목표로 WBC 우승을 꼽았다.
'스포츠닛폰'은 1일 오타니의 새해 메시지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어렸을 때부터 목표 중 하나였던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일본 야구의 '베스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2009년 2회 대회에서 우승을 마지막으로 WBC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일본은 오타니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이번 3월에 열리는 대회 참가를 선언하며 14년 만의 WBC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위 매체에 따르면 2002년 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오타니는 2006년, 2009년 WBC 일본 우승을 TV로 지켜봤다. 오타니가 꼽은 가장 감동받은 장면은 2009년 한국과 결승전에서 연장 10회 스즈키 이치로가 날린 결승타. 이치로는 당시 3-3으로 맞선 10회 임창용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일본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위 매체는 "오타니는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 처음 선발된 2017년 WBC 때 오른쪽 발목 통증 영향으로 출장을 포기했고 당시 일본 대표팀도 준결승에서 패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6년 만에 개초되는 이번 대회는 오타니의 아쉬움을 풀어주는 무대"라고 기대했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주로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투수로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 선발로 많은 공을 던지기보다 마무리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타니는 겨울 동안 근력 운동, 타격머신 훈련 등을 하며 WBC와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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