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정상 개최 화천산천어축제 ‘안전 방점’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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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7일 개막한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9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운영하는 얼음 낚시터는 예약제와 외국인 전용 등을 포함해 총 6만1054㎡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날에는 축제장 주변 화천읍 도심 거리에 2만8천여개의 산천어모양 등에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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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7일 개막한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9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화천군은 얼음판에서 개최하는 축제인 점을 고려해 빙질 유지는 물론 어느 해보다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축제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3단계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얼음벌판은 매일 측정해 당일 입장 인원 규모를 정하기로 했다.
또 2m 간격의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낚시터 위의 얼음 천공작업은 안전을 위해 결빙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운영하는 얼음 낚시터는 예약제와 외국인 전용 등을 포함해 총 6만1054㎡에 달한다.
최근 축제장 얼음벌판 두께는 약 30cm 이상을 보여 예년처럼 이상 고온으로 인한 빙질 걱정은 덜 것으로 예상한다.
축제장 시설물은 대부분 마무리했고, 현재 내부에 들어가는 집기류 설치와 야외 눈 조각 제작이 한창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날에는 축제장 주변 화천읍 도심 거리에 2만8천여개의 산천어모양 등에 불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 세계 다양한 얼음조각을 선보이는 빙등광장이 문을 열었다.
특히 축제장에 투입하는 산천어도 전국 각지에서 속속 화천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전국 18곳의 양식장에서 1년간 성장한 산천어는 최근 45t가량 들어온 상태다.
이번 축제에 사용할 산천어 계약물량은 모두 171.5t으로, 전국에서 양식 중인 산천어의 90%가 넘는 물량으로 알려져 있다.
축양장에 있는 산천어는 3일부터 축제장인 화천천 얼음벌판 아래에 방류할 예정이다. 양식 산천어는 약 250∼500g 크기로 일정 기간 수온 및 환경 적응 기간을 거쳐 왔다.
지난달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양식장 18곳의 산천어 샘플을 보내 유해 물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생충, 멜라닌, 말라카이트그린 등 미검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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