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 최초 '농촌택배'…고령농·영세농 직거래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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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순회 수거 방식의 농촌 택배를 도입해 소농, 고령농, 영세농들의 농산물 판로 확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디지털 물류 기술(어플 등)이 적용된 마을전자상거래 입점 농가와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 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가 고용한 담당 배달기사가 약속시간에 농가에 방문해 판매할 상품을 수거한 뒤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에 집하하면 택배사가 전국 각지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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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순회 수거 방식의 농촌 택배를 도입해 소농, 고령농, 영세농들의 농산물 판로 확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디지털 물류 기술(어플 등)이 적용된 마을전자상거래 입점 농가와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 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가 고용한 담당 배달기사가 약속시간에 농가에 방문해 판매할 상품을 수거한 뒤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에 집하하면 택배사가 전국 각지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거리가 멀리 떨어진 외딴 농가, 소량 주문 농가, 택배사 연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 등이 대상이다.
현재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입점 농가는 2021년 611곳에서 지난해 904곳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산물 단순 판로를 넘어 농민과 소비자의 원활한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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