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서 안녕 기원 '해맞이 행사'…8000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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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 2023년 1일 오전 세종 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 안녕 등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세종시민 8000여명은 해맞이 행사 뒤 떡국, 어묵을 나눠 먹으며 시의 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시는 해맞이 행사에서 '세종이 미래다'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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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 2023년 1일 오전 세종 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 안녕 등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 3년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상병헌 의장, 최교진 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시민 안녕과 화합, 지역발전을 빌었다.
세종시민 8000여명은 해맞이 행사 뒤 떡국, 어묵을 나눠 먹으며 시의 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떡국은 시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회장 이해자)에서 마련했다.
앞서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연서면 보림사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렸다. 타종행사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뒤 처음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인근 대전시청이나, 충남 마곡사 행사에 가야 했다.
시는 해맞이 행사에서 '세종이 미래다'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병행했다.
최 시장은 "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 소원성취하고,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세종이 미래'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풍요와 품격의 미래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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