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오스카 접수할까…신년에도 K콘텐츠!
[앵커]
K팝과 K드라마는 올해도 세계로 뻗어나가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멤버들의 입대로 공백기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은 3년째 그래미 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나간 호랑이해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변곡점으로 꼽힙니다.
멤버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군백기에 돌입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활동 체제로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악 시상식에서 그룹 BTS의 기록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고, 이제 남은 건 미국 최고 권위상인 그래미 어워즈입니다.
별다른 활동 없이도 3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깜짝 성과'로, 만약 올해 수상이 이뤄진다면 미국의 3대 음악상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오스카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92개 나라가 출품한 국제영화상 부문 중 15편의 예비후보에 든 가운데, 최종 후보 지명까지는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오스카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의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는 물론,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할리우드비평가협회상 감독상과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도 줄줄이 지명된 상황.
오스카를 위한 '캠페인' 비용도 2019년 4관왕 신화를 쓴 '기생충'때보다 더 크다는 전언입니다.
<정덕현 / 문화평론가> "해외 반응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사실 아카데미상이 우리가 처음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국제영화상 이런 정도 안에서는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한국 영화와 K팝, 장르 자체가 이미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 토끼의 해'에 또 어떤 다른 족적을 남길지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BTS #BTS그래미 #박찬욱 #헤어질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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