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사령부 "김정은, 핵무기 없는 북한 상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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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없는 북한을 상상하지 않고 있으며, 핵무기를 생존 수단으로 인식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인태사령부는 북한 핵 위협과 관련, "김정은은 핵무기 없는 북한을 상상하지 않고 있으며 핵무기를 통한 생존과 국제적 영향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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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없는 북한을 상상하지 않고 있으며, 핵무기를 생존 수단으로 인식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태사령부는 지난달 하와이 사령부를 방문한 한미동맹재단의 정승조 회장 일행 등과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재단이 오늘(1일) 발행한 '뉴스레터'에서 밝혔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인태사령부는 북한 핵 위협과 관련, "김정은은 핵무기 없는 북한을 상상하지 않고 있으며 핵무기를 통한 생존과 국제적 영향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태사령부는 중국 견제가 중요한 과제이지만 북한 위협에도 집중하고 있고, 북한은 여전히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며 "한국도 북한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나서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위협은 상당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더욱 공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사일의 정확도, 탑재중량 등에서 진전이 있고 기동성도 향상되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재단은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은 약 5천여 명의 실종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북한지역 미군 유해 발굴 재개도 희망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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