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갈치낚시서 황금배치 탈환…이수근과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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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황금배지를 달며 이수근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이덕화·이경규(동국 팀), 이수근·김준현(코미디언 아이가 팀), 이태곤·히트맨(고니히트 팀)이 각각 팀이 돼 갈치 총 무게 대결을 펼쳤다.
다 같이 간식을 즐길 때 간식도 거부하고 낚시에 몰두한 이경규가 갈치를 연속으로 낚아내며 이태곤·히트맨의 뒤를 바짝 쫓은 가운데, 결국 이덕화와 이경규가 사이좋게 갈치 잭팟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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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이덕화가 황금배지를 달며 이수근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에서 정체를 숨긴 채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미스터리 히트맨이 완도 편에 이어 재출격해 멤버들과 경남 고성으로 갈치 야간 출조를 떠났다.
이날 이덕화·이경규(동국 팀), 이수근·김준현(코미디언 아이가 팀), 이태곤·히트맨(고니히트 팀)이 각각 팀이 돼 갈치 총 무게 대결을 펼쳤다. 히트맨이 탄력을 받아 독주를 하자, 이태곤이 "대박이야, 히트맨. 사랑합니다"라며 사랑 고백까지 한 반면, 생꽝이던 이경규는 "히트맨! 자꾸 잡아 올리면 달려가서 (가면) 확 벗긴다!"라고 협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낚시 중반부터 '생꽝' 이경규의 반란이 시작됐다. 다 같이 간식을 즐길 때 간식도 거부하고 낚시에 몰두한 이경규가 갈치를 연속으로 낚아내며 이태곤·히트맨의 뒤를 바짝 쫓은 가운데, 결국 이덕화와 이경규가 사이좋게 갈치 잭팟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두 팀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동안 이수근·김준현에게는 악재가 찾아왔다. 갈치가 안 나오는 것도 모자라 김준현의 낚싯대가 부러지고, 이수근은 낚싯바늘에 찔려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 하지만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이들은 메탈 지깅으로 낚시채비를 교체해 난관을 극복하고자 했다.
이날 도시어부는 총 219마리의 갈치를 낚는 성공적인 조과를 보였다. 갈치 길이 빅원은 이경규, 너비 빅원은 이태곤이 차지해 황금배지를 품에 안았다. 마지막까지 초접전을 펼친 총 무게 대결에서는 이덕화·이경규와 이태곤·히트맨이 각각 86마리로 총 마릿수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불과 360g 차이로 이덕화·이경규가 최종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주 이수근에게 황금배지 개수를 역전 당했던 이덕화가 황금배지를 획득하며 다시 이수근과 공동 1위를 달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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