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 옆 당당한 존재감…FIFA도 인정한 월드클래스

FIFA 2022년 사진에서 메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2022년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12월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억에 남을 한 해"라면서 2022년에 활약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FIFA가 편집한 사진에는 남녀 선수들과 감독, 심판 등 축구인들이 담겨 있다. 카를로스 테베스, 곤살로 이과인, 헤라르드 피케 등 2022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도 등장했다.

손흥민은 사진 가장 상단에서 월드컵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FIFA는 손흥민의 큰 사진을 게재하며 2022년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회 직전 당한 안와골절 부상 탓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 12년 만에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 메시 외에도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아슈라프 하키미(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도 소개됐다.

더불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대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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