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을 짜증나게 한다"…맨유에서 '맹비난' 받는 FW는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최근 부진이 이어지면서 맹비난을 받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가까스로 거둔 승리였다.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경기력. 이에 맨유 전설 중 하나인 리오 퍼디낸드는 매과이어를 향해 "매과이어를 보고 있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텐 하흐 감독이 매과이어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만약 내가 매과이어라면 새로운 클럽을 찾을 것이다. 에이전트에게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새로운 구단을 찾아달라고 말할 것이다. 맨유를 위해 필요한 선수가 아니다. 그는 맨유에서 중요한 센터백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매과이어와 함께 비난받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23세 브라질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토니다. 그는 2022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고, 올 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14경기에 출전했고, 3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에 골은 멈췄다.
안토니 역시 울버햄튼전에 출전했지만 실망감만 남겼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는 스튜어트 피어스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울버햄튼은 안토니로 인해 많은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안토니는 영향력이 없다. 임팩트도 없다. 상대에 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안토니는 나의 삶을 짜증나게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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