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영하 10도 '칼바람'도 녹였다…항저우 AG 향한 '금빛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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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옷을 벗고, 운동장 서너 바퀴를 돌쯤 어느새 몸에선 김이 나고, '구슬땀'이 배어 나온다.
대회가 1년 연기됐지만, 선수들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는 올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안바울은 "새해 소망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목표를 이뤄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좋은 영향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아시안게임 '1년 연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구슬 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여전히 식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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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천, 임창만·김성철 기자] 윗옷을 벗고, 운동장 서너 바퀴를 돌쯤 어느새 몸에선 김이 나고, '구슬땀'이 배어 나온다.
대회가 1년 연기됐지만, 선수들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는 올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약 17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신년 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 6시가 되자 롱패딩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하나 둘씩 등장한다.
잠이 덜 깬 선수들을 반기는 것은 흥겨운 음악이다. 강사의 진행과 함께 체조를 하고, 천천히 진천의 아침을 깨운다.
실외 트랙에선 추위를 잊은 선수들의 열기가 다시 뜨거워졌다. 영하 10도의 칼바람도 선수들의 '금빛 의지'를 막을 순 없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림픽에서 못 이룬 금메달 꿈을 아시안게임에서 이루겠다는 다짐이다.
안바울은 "새해 소망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목표를 이뤄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좋은 영향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한 최민정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민정은 "저도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었지만,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었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면서 "같은 운동선수로서 하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힘을 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아시안게임 '1년 연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구슬 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여전히 식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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