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1일 유로화 도입...유로존 20개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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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유고연방이던 크로아티아가 2023년 1월1일 유럽 단일통화인 유로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유로화 도입과 셍겐조약 가맹으로 인해 크로아티아는 관광국으로서 발전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불가리아도 2024년 유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경제 안전보장 측면에서도 발칸반도 지역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연말 유로존에 들어가면서 자국을 금융 위기와 혼란에서 더욱 잘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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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옛 유고연방이던 크로아티아가 2023년 1월1일 유럽 단일통화인 유로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이로써 법정통화를 유로로 하는 유로존은 20개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이동자유를 허용하는 솅겐조약에도 공식적으로 가입했다.
유로화 도입과 셍겐조약 가맹으로 인해 크로아티아는 관광국으로서 발전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EU(유럽연합)는 작년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발칸반도를 중시하는 자세를 강화했다.
불가리아도 2024년 유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경제 안전보장 측면에서도 발칸반도 지역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연말 유로존에 들어가면서 자국을 금융 위기와 혼란에서 더욱 잘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2013년 EU에 가입했으며 아드리아해에 면한 세계문화유산 두브로브니크 등 많은 관망명소를 갖고 있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른다. 수출 가운데 70%는 EU 역내를 대상으로 한다.
유로 도입으로 환율변동 리스크가 없어져 무역과 투자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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