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 역사 깃든 '으뜸숲' 12곳 선정

전승현 2023. 1. 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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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남도의 역사가 깃든 '으뜸 숲' 1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에서 대표 관광자원화 할 숲 44곳을 신청받아 역사성, 보전성, 대표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월별․계절별로 12곳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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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명옥현 원림 설경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남도의 역사가 깃든 '으뜸 숲' 1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에서 대표 관광자원화 할 숲 44곳을 신청받아 역사성, 보전성, 대표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월별․계절별로 12곳을 엄선했다.

선정된 으뜸 숲은 1월 담양 명옥헌 원림 설경, 2월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 3월 구례화엄사 흑매, 4월 화순 환산정 원림, 5월 신안 대둔도오리 당숲, 6월 화순 송석정 원림, 7월 신안 임자도 해송숲, 8월 법성포 숲쟁이숲, 9월 해남 녹우당 비자숲, 10월 영암 느티나무 노거수, 11월 강진 초당림, 12월 장성 축령산 설산이다.

소재지 시군 누리집 관광 정보나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계절별 으뜸 숲 자료를 열람하거나 받을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계절에 맞춰 으뜸 숲을 찾아 지혜로운 선조의 숨결과 함께 남도의 아름다운 숲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숨어 있는 으뜸 숲을 지속해서 발굴·보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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