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시티, 새해부터 열일...아르헨 최고 재능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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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2023년 첫 날부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시티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재능 막시모 페로네(20)를 벨레스 사르스필드로부터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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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023년 첫 날부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시티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재능 막시모 페로네(20)를 벨레스 사르스필드로부터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특유의 'Here we go' 멘트와 함께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계약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페로네는 시티 풋볼 그룹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이번 달 열리는 CONMEBOL(남미 축구 연맹) U-20 축구 선수권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페로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계획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800만 달러(약 101억 원)에 달하며 추가 세금까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로네는 2003년생 기대주로 왼발잡이 중앙 미드필더다. 그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지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잘 소화한다. 페로네는 지난해 6월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빠르게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한편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 벤피카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페로네를 원했다. 특히 벤피카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엔조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로 그를 점찍고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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