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자유가 숨 쉬고 기회가 열리는 더 큰 바다로 나가자"

尹대통령 신년사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 늘 잊지 않아"
"기득권과 타협 쉽지만 우리는 만족 안 해"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 선사할 것"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득권 타파를 집중적으로 언급한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며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