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신규확진 5만7527명…해외유입 석달 만에 100명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8개월여 만에 600명대를 넘어섰으며,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등의 영향을 받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석달 만에 100명대를 돌파했다.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6만5408명)는 직전 1주일간(지난달 19~25일·6만7253명)보다 1845명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538명에서 586명으로 48명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수 250일 만에 600명 넘어서
해외유입 중국發 입국자가 10명 중 2명꼴
내일부터 중국發 입국, PCR·단기비자 중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8개월여 만에 600명대를 넘어섰으며,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등의 영향을 받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석달 만에 100명대를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3104명)보다 5577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5만8413명)보다 886명 적어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째 1주일 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평균 6만540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명으로, 전날(67명)보다 43명이나 늘었다.
해외유입이 석달 만에 100명대 선을 넘어선 것은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중국에서 온 입국자가 25명으로 22.7%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10명 중 2명이 중국발 입국자인 셈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7417명이다.
정부는 중국발 유행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시행한다. 오는 2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639명, 서울 9990명, 부산 4064명, 경남 3927명, 인천 3635명, 경북 2787명, 대구 2477명, 충남 2427명, 전북 1900명, 전남 1843명, 대전 1655명, 충북 1574명, 광주 1564명, 울산 1433명, 강원 1400명, 제주 588명, 세종 541명, 검역 8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개월여 만에 600명선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57명)보다 79명 늘어난 636명이었다. 오미크론 유행기인 작년 4월 26일(613명) 이후 250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세다.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6만5408명)는 직전 1주일간(지난달 19~25일·6만7253명)보다 1845명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538명에서 586명으로 48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63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219명, 치명률은 0.11%다.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고물가가 만든 긴 줄…한우 구매에만 1시간 걸려
- 文부부, 반려견 토리 안고… 평산마을 ‘새해 일출’ 감상 순간
- ‘득점왕’ 손흥민, 옵타 선정 ‘올해의 EPL 베스트 11’
- 1월 1일 0시 0분… 새해 첫날 태어난 ‘세쌍둥이’
- 빨래 널던 女 지켜본 男… 집까지 따라갔는데 집행유예, 왜?
- 양현석, 3년 6개월 만 복귀… YG·베몬 성공 이끌까
- 태권도 유단자들의 살인 발차기…23살 청년을 죽였다[그해 오늘]
- [누구집]아기자기 '조세호' 한강뷰 아파트는 어디?
- “누나·매형이 다리미로…” 나체로 발견된 지적장애 동생의 주장
- 지지부진 GTX, 원희룡 "尹, 일주일에 한 번씩 닦달 '노이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