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의 해’ 동해안 일출 명소 해맞이 관광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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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되게 해주시고, 우리 가족 항상 해복하게 해주세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을 맞이한 새해 첫날 강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바다에서, 산에서, 집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일출 시각에 맞춰 강릉 정동진·경포, 속초, 양양 낙산·망상, 고성 봉포·아야진 등 해변을 찾은 해맞이 객들은 수평선에 깔린 구름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거나 함성을 지르며 기운을 붇돋는 등 새해 새출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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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양양 낙산·망상, 고성 봉포·아야진 등 해변 북적
“국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되게 해주시고, 우리 가족 항상 해복하게 해주세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을 맞이한 새해 첫날 강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바다에서, 산에서, 집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일출 시각에 맞춰 강릉 정동진·경포, 속초, 양양 낙산·망상, 고성 봉포·아야진 등 해변을 찾은 해맞이 객들은 수평선에 깔린 구름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거나 함성을 지르며 기운을 붇돋는 등 새해 새출발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행사가 진행된 강릉에서는 경포해변 중앙시장과 모래시계 공원 일대 등에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해돋이 영상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이날 경포 15만 명, 정동진 5만 명, 안목해변 5만 명 등 강릉에만 3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안 해돋이를 보기위해 친구들과 강릉 안목해변을 찾은 이 모(25·초등교사)씨는 “새해에는 가족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하는 일도 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우리 반 아이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한해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해맞이 차량과 인파가 몰린 주요해변과 해안가 공영주차장, 바닷가 도로변에서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과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는 해맞이 차량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도로가 붐볐고, 동해안 7번 국도 양양 정암리∼물치해변 2㎞ 구간도 차량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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