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밝았다" 동해안 해맞이 명소 '구름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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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첫 날인 1일 오전 강릉 경포해변과 정동진 등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저마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었다.
이날 오전 7시40분을 전후로 붉은 태양이 동해안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강릉 경포와 정동진, 속초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은 감격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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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인근 교통혼잡 빚어지기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첫 날인 1일 오전 강릉 경포해변과 정동진 등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저마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었다.
이날 오전 7시40분을 전후로 붉은 태양이 동해안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강릉 경포와 정동진, 속초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은 감격의 탄성을 자아냈다. 해맞이 관광객들은 일출이 시작되자 너나 할 것 없이 새해 첫 일출을 카메라에 담으며 저마다 희망하는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했다.
강릉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열려 코로나19 이전의 해맞이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을 찾은 해맞이 인파는 경포해변 15만 명, 정동진 5만 명, 안목해변 5만 명 등 모두 30만여 명의 해맞이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시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과 교통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과 소방 등 안전관리 유관기관과의 2차례 대책회의를 거쳐 협력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안전 최우선을 위해 해맞이 행사의 규모를 줄이고 관광객의 질서유지와 방역, 교통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공무원과 전문 경비인력 190여 명을 배치해 해맞이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해맞이를 찾은 수십만의 인파도 질서유지 통제에 잘 따르면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관람객이 마스크를 쓰고 개인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3년 계묘년의 해맞이를 안전사고 하나 없이 치를수 있게 협조해주신 시민, 관광객들께 감사하다"며 "따듯한 강릉 바다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일출처럼 따듯하고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애국가에 등장하는 일출 장면으로 유명한 동해 추암해변을 비롯해 속초해변과 삼척해변 등 동해안 해맞이 명소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 첫 일출을 감상했다. 이로 인해 해맞이 차량과 인파가 몰린 주요해변과 해안가 공영주차장, 바닷가 도로변에서 한때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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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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