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수출 전략 직접 챙기겠다"…신년사서 수출 6차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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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 '무역금융 360조원 규모 확대',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 등 수출과 스타트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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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 600억불 프로젝트·스타트업 코리아 등 경제 방향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 '무역금융 360조원 규모 확대',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 등 수출과 스타트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통해 "복합의 위기는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경제 11차례, 수출 6차례 언급하며 수출 중심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 산업 투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우주 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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