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신규확진자 5.7만명...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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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5만7527명으로 집계됐다.
닷새째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636명으로 지난해 4월 말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오는 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1일 이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하고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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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5만7527명으로 집계됐다. 닷새째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636명으로 지난해 4월 말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정부는 국내 유행의 변수인 중국발 입국자 막기에 나섰다. 오는 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입국 1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기비자 발급은 제한하고 항공편은 줄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52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911만680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전주대비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늘어난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79명이 늘어난 636명으로 8개월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는 63명이 발생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3만2219명이다.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만5408명, 재원 위중증 환자는 586명, 사망자는 61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현황을 살펴보면 중환자 병상 1639개 중 38.1%를 가동중이다. 1015개가 남아있다. 일반병상은 1922개 중 23.8%를 쓰고 있어 남은 병상이 1464개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1%다. 18세 이상 성인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1.6%,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28.1%다.
추후 국내 유행의 변수는 중국발 입국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오는 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1일 이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하고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한다. 항공편도 줄인다.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에 등록해야 한다. 중국발 항공기는 인천으로 일원화된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결과 확인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하고,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를 한다.
전국 시도에 임시재택시설을 운영해 단기 체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한다. 입국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공항 인근 임시수용시설에서 머물게 된다.
항공기를 탑승할 때는 큐코드에 국내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입국 후 관리에 이 정보를 활용한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사람들은 전부 탑승 기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국내에 신규 변이가 유입될 가능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시급하지 않은 중국 방문은 최소화해달라"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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