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새해 첫해 떠올라...큰 추위 없지만 미세 '나쁨'

유다현 2023. 1. 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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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날, 밝은 해가 떠올랐습니다.

오늘 큰 추위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심해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예봅니다, 유다현 캐스터!

지금도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 많이 춥진 않나요?

[캐스터]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많이 괜찮습니다.

작년에는 신정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였고요.

지금은 바람이 조금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4도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추위보다는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

뒤에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뿌연 상황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성년자 농도는 시간당 5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 정도 높은 상황이고요.

지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늘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되고 특히 경기 남부와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어제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오늘 아침도 큰 추윈 없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8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까진 큰 추위가 없지만, 2023년 첫 출근길인 내일부턴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는데요.

강추위는 주 중반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힘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아쉽긴 하지만 하늘을 보니 기분 좋아지는데요.

밝은 태양처럼 올 한 해, 밝고 희망찬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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