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시대 덕에 행복했던 한해, 주저없이 많은 것 이뤘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임영웅 공식 팬클럽명)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12월 31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2022년을 보내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고 말문을 연 임영웅은 2022년 마지막 날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임영웅은 각종 공연,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서는 물론 팬카페에서도 깊은 팬 사랑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왔다.

임영웅은 "올 한 해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과 함께여서 너무나 행복했다"며 "늘 아낌없이 사랑 보내주시는 덕분에 제 자리에서 주저 없이 많은 것을 행하고,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다. 2023년에도 여러분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 설레고 벅차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올 새해에도 늘 건행(건강,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2022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마마 어워즈' 남자 가수상, '멜론 뮤직어워드' 대상 2개(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TOP 10 등 숱한 트로피를 거머쥐며 가장 강력한 K팝 남자 솔로 가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전국 투어 ‘IM HERO’(아임 히어로)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3만 6,000명(회당 1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재입증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속사와 함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12월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쾌척해 총 3억 원을 후원했다.

임영웅이 억대 기부 선행을 펼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생일에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전달했다. 올 3월에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임영웅 누적 기부금은 8억 원을 돌파했다.

임영웅은 내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LA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첫 미국 단독 콘서트를 연다.

(사진=물고기뮤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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