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X김태리 온다!…'악귀', 6월 안방극장 상륙 예고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SBS 복귀작 '악귀'가 2023년 6월 첫 방송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SBS 새 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김재홍)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빈틈없이 치밀하게 쌓아 올린 스토리로 집필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아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약 9년 만에 S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신작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미스터리를 가미한 멜로드라마 'VIP'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였던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여기에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력이 보증된 배우들의 출연 소식까지 더해져, 드라마 '악귀'는 2023년 예비 시청자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31일, 2022 SBS 연기대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영상은 그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스산한 음악을 배경으로 의문의 죽음을 쫓는 듯한 김태리와 오정세의 악전고투를 담은 약 15초 분량의 영상이 숨쉬는 것도 잊을 만큼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미스터리한 눈빛을 장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태리의 강렬 엔딩은 소름과 내적 탄성을 유발한다. 그 위로 흐르는 "문 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 곳엔 악귀가 있다"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SBS가 2023년을 뒤흔들 야심작으로 선보일 드라마 '악귀'는 6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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