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한' 이재성, 유럽파 중 마지막으로 출국…후반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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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재성(30‧마인츠)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후반기 준비를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재성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떠났다.
이재성은 마인츠 팀 훈련에 합류, 오는 10일 그라스호퍼(스위스), 호펜하임(독일)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후반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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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재성(30‧마인츠)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후반기 준비를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재성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떠났다.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대표팀의 유럽파 가운데 가장 늦은 출국이다.
이재성은 마인츠 팀 훈련에 합류, 오는 10일 그라스호퍼(스위스), 호펜하임(독일)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후반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마인츠의 후반기 첫 경기는 오는 2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다.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이재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제외한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한국이 12년 만에 16강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폭넓은 활동량과 빼어난 전술 수행 능력 등으로 한국 중원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21일 재개하는 분데스리가 일정 덕에 귀국 후 그동안 불편했던 발목 부상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이재성이 국내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나폴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유럽파들은 일찌감치 소속팀으로 돌아가 후반기를 맞이했다.
지난 2021년 여름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은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 4골을 넣으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이재성은 팀이 치른 15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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