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서민 경제 '팍팍'...버스·택시·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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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국 택시·버스·지하철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툿값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올해 체감물가가 높아져 국민 생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 택시·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이미 결정했거나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 제주는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거나 올해 중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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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국 택시·버스·지하철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툿값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올해 체감물가가 높아져 국민 생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 택시·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이미 결정했거나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서울은 올해 택시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한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이르면 4월부터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택시요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상 폭은 현재 진행 중인 원가 산정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인데, 인상 폭은 서울에 준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와 울산도 이달에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기로 했고, 대전도 33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상반기 중 인상할 계획이다.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 제주는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거나 올해 중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은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결정하지 않았다.
근 10년째 버스요금을 동결해 온 부산처럼 아직 인상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상당한 인상 압박을 받는 시도도 많다.
경남, 울산도 인상 요인이 많아 버스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시도의 경우 서울이 선제적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올린 것을 고려해 인상으로 향후 가닥을 잡게 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 원주처럼 기초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새해 시내버스 요금을 올린 경우도 있다.
조례에 담긴 중기 계획에 따라 새해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는 시도도 많다.
서울은 1월부터 가정용을 비롯한 상수도 요금을 올릴 계획이고 인천, 울산, 대전, 세종 등도 상수도나 하수도 요금 인상이 예정돼있다.
경기, 전남, 강원, 충북 등은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상하수도 요금 인상 계획이 잡혀있다.
경기, 전남, 강원은 도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하는 지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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