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신성장 동력 찾아 나설 것"

"국내 경기 악화 대비해 신규사업 발굴…경쟁력 강화 힘쓰겠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30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건설업 맞춤 상품을 만드는 등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는 밝았지만 건설경기는 불확실성에 빠졌다"며 "지난해 고금리로 인해 시중 자금이 얼어붙고,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된데 이어 부동산 PF 사태로 건설사 자금난까지 겹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 조합은 과학적인 진단과 예측 시스템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조합원의 출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새해에는 자산 6조 원대, 6만 조합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우리 조합은 올해도 건실한 재무구조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보증, 자금융자, 공제(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조합원님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합은 올해도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중심의 경영원칙을 세우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