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새해 첫 결재는 '재해 예방 종합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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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정 과제인 '안전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인 구청장의 신년 제1호 결재는 '북구형 재해예방 종합로드맵 수립'이다.
이를 통해 재난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대응 체제를 근본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또 AI0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재난 안전 관리시스템, 광주 첨단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해 재난 예방 효율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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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정 과제인 '안전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인 구청장의 신년 제1호 결재는 '북구형 재해예방 종합로드맵 수립'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에 강한 재난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침수 취약 지역 재해예방사업 추진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지역자율방재단 연계 운영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재난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대응 체제를 근본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북구는 문흥동 성당·북구청사거리 일원 등 우수저류시설 2곳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올해 상습 침수 위험 지역인 신안교 일대도 해당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힘 쏟는다.
지난해 12월 200억 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 사업 역시 만전을 기한다.
또 AI0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재난 안전 관리시스템, 광주 첨단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해 재난 예방 효율성을 높인다. 소하천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침수 취약지인 첨단1단계 산업단지, 공구의 거리, 용봉천 일대 등지에 대해서도 연차별 예산 확보를 통해 수해 예방·관리에 적극 나선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교훈 삼아 침수 구역별 원인 분석, 대응책을 검토해왔다. 대규모 재난 대응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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