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초대형방사포 30문 배치…남조선 전역 사정권·전술핵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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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한 무기를 소개하며, 남조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롭게 개발한 600㎜ 초대형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해 답례연설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답례연설을 통해 "전체 군수노동계급의 마음까지 합쳐 우리 당이 제일로 바라고 우리 군대가 제일로 기다리는 주력타격무장인 600㎜초대형방사포 30문을 우리 당에 증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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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 무력의 핵심적인 공격형 무기" 소개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북한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한 무기를 소개하며, 남조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롭게 개발한 600㎜ 초대형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해 답례연설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답례연설을 통해 "전체 군수노동계급의 마음까지 합쳐 우리 당이 제일로 바라고 우리 군대가 제일로 기다리는 주력타격무장인 600㎜초대형방사포 30문을 우리 당에 증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군수노동계급이 당과 혁명에 증정한 저 무장장비는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것으로 해 우리 무력의 핵심적인 공격형무기"라고 주장했다.
초대형방사포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중 하나로 최근 미사일 도발에 사용된 바 있다. 미국식 코드명은 KN-25로 표기된다.
그는 "우리 군수노동계급의 헌신적 증산 투쟁에 의해 매우 중요한 공격형 무장장비를 한꺼번에 30문이나 인민군 부대들에 추가 인도하게 됐다. 참으로 격동되고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지난해 말일과 2023년 새해 첫날 발사한 무기도 초대형방사포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제2경제위원회에서는 2022년 12월31일 오전 당 중앙에 증정하는 초대형방사포의 성능 검열을 위한 검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발의 방사포탄은 조선 동해의 섬 목표를 정확히 명중했으며 무장장비의 전투적 성능이 과시됐다. 2023년 1월1일 새벽 조선인민군 서부지구의 어느 한 장거리포병구분대에서는 인도된 초대형방사포로 1발의 방사포탄을 조선 동해를 향해 사격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군수공업부문의 전체 혁명전사들은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국방발전전략을 결사 관철할 불굴의 신념과 투지를 가다듬고, 침략자 미제와 괴뢰군대를 여지없이 압도할 강위력한 주체무기생산에 총궐기해 분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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