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성수식품 자치구간 교차 위생점검

기사내용 요약
식품 제조·판매업체 65개소 대상…수거검사 병행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명절 성수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자치구간 교차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식용유지류,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 고속도록휴게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6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구 위생감시원, 보건환경연구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자치구간 교차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와 무표시 제품 제조·판매,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냉장제품의 보관기준 적정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설에 많이 소비되는 떡, 제사음식, 조기, 명태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고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즉시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조은숙 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중대한 위반행위나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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