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강원 영서남부 시장‧군수들 새해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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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남부지역 시장‧군수들이 계묘년 새해 기업유치와 산업육성, 일자리창출,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고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며 "원주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위해 올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신년 인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새해 군정 운영의 주안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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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이종재 기자 = 강원 영서남부지역 시장‧군수들이 계묘년 새해 기업유치와 산업육성, 일자리창출,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고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며 “원주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위해 올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차세대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조기에 설립하고, 의료기기와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산업과 투자유치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한 특례 발굴로, 재정적‧행정적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며 “원주발전을 가로막은 환경 관련법의 현실적인 규제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호 태백시장도 새해 인사와 함께 활력적인 지역경제를 다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안정적인 삶을 누리도록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우리 시만의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발전의 근간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 유치, 산업 및 농공단지 활성화,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겠다”며 “청년과 주부 창업센터 구축 및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새해 지역관광 등 주요 사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최 군수는 “동서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 국책사업, 강원남부 의료거점화, 봉래산 명소화 사업, 동서강정원 조성 등 관광 활성화 사업, 농업과 농촌 활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각종 문화 사업을 비롯해 고향사랑 기부제, 인구소멸 대응기금 사업, 청년정책 사업 등 새로 시행되는 시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신년 인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새해 군정 운영의 주안점을 소개했다. 심 군수는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인구유입 대책 마련과 우리군 대표산업인 농업생산력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의 분야에 주안점을 둬 운영하겠다”며 “인구유입을 위해선 귀농귀촌 정책을 활성화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드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연계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유치를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도 신년 인사와 더불어 지역경제 기반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차세대 정선군의 미래 창출을 위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면서 “활기찬 지역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정선아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으로 건전한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을 유도하겠다”며 “소상공인 시설환경 개선사업, 시장 환경 정비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쓰겠다”고 피력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도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발전 각오를 다졌다. 김 군수는 “계묘년 새해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 행복횡성을 만들어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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