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이틀연속 탄도미사일 발사'에 "역내 불안 초래" 규탄(종합)

강병철 2023. 1. 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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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24시간 이전 발사한 3발의 미사일과 함께 이번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 위반"이라며 규탄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이번 건은 24시간 이전에 발사한 3발의 미사일과 함께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에) 초래하는 불안정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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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022 마지막 날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기실 텔레비전에 이날 오전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뉴스가 방영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은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것으로 군은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다. 2022.12.31 hkmpooh@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24시간 이전 발사한 3발의 미사일과 함께 이번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 위반"이라며 규탄했다.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북한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한 뒤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인 접근에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이번 건은 24시간 이전에 발사한 3발의 미사일과 함께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에) 초래하는 불안정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사령부는 "미국의 한국 및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면서 "다만 이번 발사 자체가 미국이나 동맹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2시 50분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3발의 SRBM을 발사한 바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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