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확대 지원…100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각종 풍수해·재난·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새해 확대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매년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가축재해보험 제도는 자연재해와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만큼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최대한 빨리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일부터 선착순 모집…16개 축종·가축사육시설 가입비 80%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각종 풍수해·재난·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새해 확대 지원한다.
전남도는 '2023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축산농가 중 가축재해보험 가입 희망 농가에 농가당 400만원 수준에서 보험 가입비의 80%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돼지·말·가금류 8종(닭·오리·꿩·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 기타가축 5종(사슴·양·벌·토끼·오소리)으로 총 16개 축종이다. 보장 목적물은 가축과 부대시설을 포함한 가축사육시설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축종별 가입금액 한도에서 손해액의 일정 비율을 보장한다. 소 60~80%, 돼지 80~95%, 가금 60~95%, 사슴·양 80%, 꿀벌·토끼·오소리 95%이며 축사는 100%를 보상한다.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은 사업운영 약정을 한 보험사업자 5곳(NH농협손보· KB손보·한화손보·동부화재·현대해상)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고,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
가입절차는 보험가입 안내, 가입신청, 사전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보험료 수납, 보험증권 발급 순서로 진행된다.
전남에선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646개 농가에서 가축 3900만 마리를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했다.
태풍·폭염 등 자연재해와 축사 화재 피해 축산농가 1487호에서 보험금 340억원을 지급받아 경영안정에 활용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매년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가축재해보험 제도는 자연재해와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만큼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최대한 빨리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한가인 "연정훈과 쇼윈도 부부, 결혼 11년만 출산한 이유는…"
-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서 콘돔이…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
- 슈, 길거리서 오열 "집 나갈 것"…무슨 일?
- 여성 사는 집 훔쳐본 男…"10번 이상 신고했지만"(영상)
- 김태균, '4500평 별장' 공개…"'혈액암 투병' 母 위해 산 절반 사"
- '건강 이상설' 박봄, 확 달라진 비주얼…인형 미모
- 장수원, 최강희 닮은 아내 ♥지상은 공개 "46세에 임신"
- '이혼' 서유리, 11억 대출금 갚고 물오른 미모
- 78세 김용건, 자택서 '3세 늦둥이' 공개?…46세 장남 하정우 그림 자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