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자행 출신·매년 실적 갱신'…송종욱 광주은행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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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해 12월30일 퇴임했다.
송 행장은 올해부터 JB금융지주 부회장을 맡는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30일 본점에서 송 행장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퇴임식에서 "첫 직장인 광주은행에 행원으로 입행해 광주은행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을 지내기까지 광주은행과 함께한 30여년의 삶은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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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해 12월30일 퇴임했다. 송 행장은 유력한 차기 행장 후보였으나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자진해 용퇴했다. 송 행장은 올해부터 JB금융지주 부회장을 맡는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30일 본점에서 송 행장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최초 내부 출신 행장이다. 6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송 행장은 퇴임식에서 "첫 직장인 광주은행에 행원으로 입행해 광주은행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을 지내기까지 광주은행과 함께한 30여년의 삶은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광주은행 임직원을 향한 당부도 했다. 송 행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인 수익기반, 고객기반, 기업문화를 탄탄히 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송 행장 재임 기간 동안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송 행장은 광주은행과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지역경제와의 상생발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던 지역 대표 경영인"이라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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