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찌르는 인기...호날두 유니폼, 불티나게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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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호날두는 유럽 무대를 떠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알 나스르의 노란 유니폼을 쥔 사진 속 호날두는 활짝 웃고 있었다.
알 나스르는 일찌감치 호날두의 유니폼 대량 생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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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유럽 무대를 떠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막내린 월드컵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했고, ‘방랑자’ 신세로 새 소속팀을 찾던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계약을 맺은 셈이다.
이틀 전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알 나스르의 노란 유니폼을 쥔 사진 속 호날두는 활짝 웃고 있었다.
현지 반응은 뜨겁다. 슈퍼스타 호날두를 자신들의 리그에서 볼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 팬들은 난리가 났다. 호날두의 유니폼을 손에 넣기 위해 팀 스토어에 줄을 지었다. 알 나스르는 일찌감치 호날두의 유니폼 대량 생산에 나섰다.
호날두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그를 자랑스러워했다. 호날두의 이적 오피셜 사진이 게재된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자부심이다. 다시 한 번 역사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에서 9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구단은 이번 계약에 대해 “역사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우리 리그와 국가, 미래 세대, 소년과 소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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