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폭력적 일방지배 난무하지만 새 희망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지만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경제와 민생,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지만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게 바로 정치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도 화합하되 각자 다른 생각을 하는 건 민주주의 기초라며, 민주당이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국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수협의회가 지난해 사자성어로 '과이불개'를 꼽은 것을 언급하며 잘못이 있으면 고쳐야 하는 건 정부·여당은 물론 우리에게도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역사 발전과 국민·민주당의 저력을 믿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승리의 역사를 만드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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