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아스널, 브라이튼 제압…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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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 행진을 이어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지난해 9월 18일 브렌튼포드전 승리(3-0)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14승1무1패(승점 43)로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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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스널이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 행진을 이어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지난해 9월 18일 브렌튼포드전 승리(3-0)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14승1무1패(승점 43)로 선두를 유지했다.
앞서 에버턴과 1-1로 비기며 11승3무2패(승점 36)로 2위에 머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렸다.
브라이튼은 7승3무6패(승점24)로 8위에 그쳤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나온 부카요 사카의 골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사카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자신에게 향하자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지었다.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공세를 높였고 전반 39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골로 달아났다. 외데고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2분에 터진 에디 은케티아의 득점으로 3골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브라이튼이 후반 20분 미토마 카오루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아스널이 6분 뒤 마르티넬리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은 후반 32분 에반 퍼거슨에게 1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골 차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자신들의 안방인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연패에서 벗어난 에버턴은 3승6무8패(승점 15)로 16위를 마크했다.
맨시티는 전반 24분에 터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골로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 21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13골)과의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에버턴이 반격에 나섰다. 기회를 노리던 에버턴은 결국 후반 19분에 나온 데마라이 그레이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승리를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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