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2월 17일 첫 방송 확정..새해 첫날 티저 공개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모범택시2'가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측은 1일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의 시즌2가 오는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이야기다. 배우 이제훈이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여기에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 박주임 역의 장혁진, 배유람 등이 다시 뭉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김도기의 "5283 운행 시작합니다"라는 출동 신호와 함께 비춰지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5인방의 얼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활동 반경을 해외까지 넓혀 베트남에서 악당을 사냥하는 김도기의 모습이 한층 커진 스케일을 기대케 했다.

아울러 업그레이드된 신상 모범택시로 인해 다이내믹이 더해진 카체이싱, 파괴력이 커진 액션, 새로운 빌런의 등장 등이 암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막둥이 직원 온하준(신재하 분)의 영입도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