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600mm 초대형방사포 3발·오늘 1발 발사”

이현수 2023. 1.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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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가 지난해 11월 19일 공개한 화성-17형 미사일 시험 발사 모습.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갈무리

북한이 2022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 각각 초대형방사포 3발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군수경제 총괄기관인 제2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당 중앙에 증정하는 초대형방사포의 성능검열을 위한 검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3발의 방사포탄은 조선 동해의 섬 목표를 정확히 명중하였으며 무장장비의 전투적 성능이 과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23년 1월 1일 새벽 조선인민군 서부지구의 어느 한 장거리포병구분대에서는 인도된 초대형방사포로 1발의 방사포탄을 조선 동해를 향해 사격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이 언급한 초대형방사포 사격은 우리 군이 오늘 새벽과 어제 포착한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의미합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 오전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8시쯤부터는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한 바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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