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에 촉구 "코로나 정보 공유, 새 변이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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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보건 당국에 코로나19 확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특히 새로운 변이 발생 위험에 대한 분석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WHO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WHO는 중국 관계자들에게 현재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 등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다시 요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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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보건 당국에 코로나19 확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특히 새로운 변이 발생 위험에 대한 분석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WHO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WHO는 중국 관계자들에게 현재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 등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다시 요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중국이 정보가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WHO가 답답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방역을 강화한 일본, 이탈리아 등은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정보가 엇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7일 "중국 정부와 민간 사이에 코로나 확산 정보가 크게 달라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일본에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새로운 변이 출현 여부, 중국 내 입원·사망자 통계, 60세 이상의 백신접종 현황 등의 구체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WHO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WHO는 백신접종과 관련해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히며 중국의 방역 전문가들이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전문가 네트워크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중국 코로나 상황에 관련해 세계 각국은 새로운 변이 출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밀라노 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PCR 검사 결과 절반가량이 양성 판정을 받아 긴장감이 높았지만, 우려했던 새 변이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9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들어온 중국발 입국자 검사에서 현재까지 오미크론 외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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