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라스트 댄스' 메시의 2022년 마지막 인사는?

하근수 기자 2023. 1. 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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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한 리오넬 메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메시가 마침내 월드컵 우승에 성공한 것.

프랑스 리그앙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메시가 절실하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우승 이후 로사리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는 1월 3일 PSG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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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컵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한 리오넬 메시. 그가 남긴 2022년 마지막 인사는 무엇일까.

전 세계 수많은 축구 팬들이 바랐던 순간이 완성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메시가 마침내 월드컵 우승에 성공한 것.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호주, 8강에서 네덜란드, 4강에서 크로아티아, 결승에서 프랑스를 격파하면서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말 그대로 '하드 캐리'였다.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회 기간 동안 무려 7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견인했다. 이로써 메시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손에 넣으며 정점을 찍었다.

메시가 2022년을 보내면서 인사를 남겼다. 그는 SNS로 "결코 잊지 못할 한 해가 끝난다. 늘 추구했던 꿈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하지만 넘어질 때마다 항상 나를 지지했던 가족들과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어떠한 가치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 이 길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놀랍다. 파리, 바르셀로나,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도시들과 나라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메시는 "2023년에도 멋진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라며 끝을 맺었다. 이와 함께 가장 큰 버팀목이었던 가족들 사진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은 불과 2시간 만에 1,000만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고 있다.

이제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집중한다. 프랑스 리그앙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메시가 절실하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우승 이후 로사리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는 1월 3일 PSG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리오넬 메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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