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대체로 포근…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

김윤주 2023. 1. 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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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

2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과 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1일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다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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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진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광진교와 천호대교 사이 한강이 얼어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새해 첫날인 1일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 2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1일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2일과 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1일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다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일과 3일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로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로 예보됐다.

1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2일 서해안과 제주도, 3일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일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인천·경기 남부는 ‘매우 나쁨', 강원 영동·울산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 미세먼지의 지속적인 유입과 대기 정체에 의한 미세먼지 축적으로 대부분 지역은 농도가 높겠다”며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지역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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