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풀백한테도 밀렸다’ 매과이어, 맨유 떠날 준비 하나...팬들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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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수비수 몸값을 보유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점점 자리를 잃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매과이어가 레프트백 쇼가 울버햄튼선 센터백으로 선발로 기용된 이후, 맨유에서 '끝났다'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 원정에서 어려운 승리를 거둔 맨유 선수들은 웃고 있었지만 매과이어는 아니었다.
이런 상황이 두 경기 연속 진행되자 맨유 팬들은 이제 매과이어가 맨유를 떠날 차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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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세계 최고의 수비수 몸값을 보유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점점 자리를 잃고 있다. 이젠 ‘풀백’ 루크 쇼한테도 밀리는 신세다.
영국 ‘더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매과이어가 레프트백 쇼가 울버햄튼선 센터백으로 선발로 기용된 이후, 맨유에서 ‘끝났다’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3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2점(10승 2무 4패)으로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토니 마르시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출격했다.
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맨유는 해결사가 필요했다. 결국 후반전 교체로 나온 마커스 래쉬포드가 과감한 드리블 이후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했다. 래쉬포드의 득점을 지켜낸 맨유는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울버햄튼 원정에서 어려운 승리를 거둔 맨유 선수들은 웃고 있었지만 매과이어는 아니었다. 이날 선발 출전이 아닌 후반 44분 시간 끌기용으로 교체 투입됐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매과이어는 직전 경기였던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후반전 13분을 남겨두고 바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젠 풀백한테도 밀리는 신세가 됐다. 월드컵이 끝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있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었다. 여기서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가 아닌 ‘레프트백’ 쇼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오른발이 주발인 매과이어가 아닌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가 왼쪽 센터백으로 경기를 풀어가길 바라고 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이 두 경기 연속 진행되자 맨유 팬들은 이제 매과이어가 맨유를 떠날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보다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것이다. 매과이어는 끝났다”, “쇼를 기용하는 것을 보면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쇼가 컨디션이 좋은 매과이어보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하는 것을 원한다”, “재밌는 점은 쇼가 센터백에서 매과이어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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