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트레이 키즈? 뭐 하는 그룹이야?”
2022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첫 1위. 이어 6개월 3주 만에 다시 해당 차트에서 두 번째 1위.
지난 한 해 동안 두 장의 앨범(미니 6집 '오디너리', 미니 7집 '맥시던트')을 모두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성적표입니다.
K팝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고, 이후 앨범까지 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숱하게 새 역사를 써온 방탄소년단도 가보지 못한 길입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3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일으킨 K팝 열풍에, 차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꼽히는 스트레이 키즈 만의 힘이 더해져 생긴 결과일 겁니다.
'방황하는 아이들'이란 뜻의 그룹명 '스트레이 키즈'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우리의 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는데요.
데뷔 초부터 모든 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온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해외 매체들은 "스트레이 키즈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떠한 한계도 없을 것(영국 음악전문 매거진 NME)", "전작의 기록을 넘어서며 매 앨범 한층 성장,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미국 포브스지)"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또 2023년 가장 기대되는 K팝 그룹으로도 꼽히고 있는데요.
"노래 좋다"는 칭찬보다 "진짜 뭐 하는 그룹이야?"라는 궁금증을 갖게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스트레이 키즈.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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