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확정이야?” 팬들 흥분...‘아스널 이적설’ 무드리크, SNS 통해 경기 시청 인증
아스널과 이적시장에서 연결되고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21·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사실을 알렸다. 이는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스널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경기 도중 팬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는 무드리크가 SNS를 통해 아스널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던 것. 이에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무드리크가 아스널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과거 샤흐타르에서 함께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43·브라이튼)와 미켈 아르테타(39·아스널) 감독을 두고 두 명의 명장이라고 전했다”라며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25)의 부상과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측면 보강을 원하고 있다. 최근 무드리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소속팀 샤흐타르는 1억 유로(약 1351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현재 무드리크는 이적에 긍정적이며 두 팀은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열광했다. 팬들은 “이미 이적한 거야?”, “확정이야?”, “아직 계약 안 했을 거야”, “아마도 계약을 이미 한 거 같아. 빨리 공식 발표해 줘” 등의 반응을 남겼다.
무드리크는 2001년생으로 17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 후 임대 생활을 거쳐 지난 시즌 샤흐타르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에는 팀 주축으로 떠오르며 18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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