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윤병태 나주시장 "나주 미래 100년 활짝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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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지난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나주 대전환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윤병태 시장은 1일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건설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시장은 특히 나주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을 위한 제반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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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대 전략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건설 초석
관광·농업·에너지신산업·교육·복지 등 체감 시책 추진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새해는 지난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우고 튼튼하게 키워 나주 대전환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윤병태 시장은 1일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건설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7대 전략을 지렛대 삼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분야별 행복 체감형 시책을 적극 펼쳐 시민과 함께 나주의 미래 100년을 활짝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윤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이 될 7대 전략으로 '영산강 시대 관광 활성화', '돌아오는 농촌·지속가능한 농업',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희망찬 혁신도시', '미래 인재 양성','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생각이 현실이 되는 적극행정'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맞이하는 관광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생태·레저·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나주목관아 복원,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금성산 상시개방과 더불어 영산강 300리 명품 자전거길과 권역별 테마 관광 명소화, 3600억원 규모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선정을 통해 영산강 저류지를 국가정원으로 본격 조성한다.
맛과 품질이 보증된 나주배 명품 브랜드화 육성, 농촌 빈집 재생,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귀농·귀촌 정책을 비롯,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나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쏟는다.
나주만의 차별화된 밥상 브랜드 정립을 통한 먹거리 관광 명소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혁신도시 유치', 'RE100정책자문위원회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국제대학도시 건설' 등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윤 시장은 특히 나주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을 위한 제반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의 발전 원동력인 혁신도시는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등 정부 균형발전 기조에 맞춘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3대 현안인 SRF(가연성 생활폐기물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상가 공실·악취 문제 해결과 복합혁신센터·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 등을 통해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키로 했다.
정부 동향 파악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통한 타깃 기관 선점으로 공공기관 추가이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100년의 인재를 키워낼 교육 정책으론 특성화고교와 16개 공공기관 전문가 집단을 연계하고 학생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등 명문고 육성을 비롯해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초등학교 입학지원금(1인당 10만원)·꿈 이룸 배움 카드(1인당 15만원 포인트) 지원 시책도 펼쳐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랑스러운 나주인은 지난날 수많은 어려움을 발전의 기회로 현명하게 바꿔왔던 찬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행복나주, 으뜸 나주를 향한 나주의 꿈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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