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해 ‘분노의 질주’ ‘미임파’ ‘가오갤’ 총출동[2023 스크린 라인업②]

허민녕 2023. 1.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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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치면 '핵 타선' 숨 쉴 틈이 없다.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톰 크루즈가 '탑건:매버릭'의 여운도 잠시 이번엔 진짜 필살기 '미션 임파서블' 새 시리즈를 들고 나온다.

◎속편 신화 2023년도? 2022년 글로벌 영화계 키워드는 단연 '속편 신화'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023년의 다크호스들 해마다 다크호스는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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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야구로치면 ‘핵 타선’ 숨 쉴 틈이 없다. 심지어 ‘전원 거포’로, ‘안타는 쓰레기’ 급인 강타자로 줄을 세웠다. 주전 선수들만 나열해봐도 이 정도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 매니아-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분노의 질주10-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1-듄 Part2-아쿠아맨2

◎안되는 게 도리어 이상한 ‘네임드’들 안되는 게 도리어 이상한 ‘네임드’들이라 더 무섭다. 속편을 넘어 ‘시리즈화’에 성공한 괴물들로 적게는 3편, 어떤 건 무려 10편까지 단 한번도 실패를 몰랐던 ‘불멸급 시리즈물’들이 쏟아진다.

이쯤 되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분노의 질주10’ 영문 제목 ‘패스트 X’(Fast X)는 5월 중하순 개봉이 예상되는 상황. 그런 가하면 올해 마블-디즈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은 5월 어린이날 전후 공개가 유력시된다.

시리즈물에 있어 ‘서막’(Rise)이란 부제가 다소 주춤했던 기세를 재 환기시켰던 일 적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도 눈여겨봐야 할 작품. 6월 개봉이 점쳐지며, 어느덧 ‘TCU’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래 7번째 변신이다.

◎연타석 홈런 노리는 톰형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는 남자 같은 느낌. 다 가진 자 그러나 이보다 치열할 수 없어 당해낼 재간이 없다.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톰 크루즈가 ‘탑건:매버릭’의 여운도 잠시 이번엔 진짜 필살기 ‘미션 임파서블’ 새 시리즈를 들고 나온다.

스케일과 스토리 또한 역대급이어서 이건 애초에 파트 1, 2로 나눠 나온다 예고한 상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1’ 개봉 예상 시점은 6월 중순께로 톰 크루즈 ‘미임파’ 시리즈가 지닌 엄청난 파괴력으로 미뤄 공개 시점을 저울질하는 국내외 영화계의 치열한 눈치 작전 또한 예상된다.

◎속편 신화 2023년도? 2022년 글로벌 영화계 키워드는 단연 ‘속편 신화’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붙으면 거의 성공했던 ‘2의 기운’이 2023년도 유효할지 면면들을 보면 일단 이번에도 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내에도 팬덤이 어마어마한 ‘듄’이 속편 ‘듄 Part2’로 11월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DC의 새로운 희망 ‘아쿠아맨’이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으로 12월, 가장 가까운 오는 2월엔 ‘앤트맨과 와스프’ 속편 ‘앤트맨과 와스프:퀀텀 매니아’가 관객들을 찾는다.

◎2023년의 다크호스들 해마다 다크호스는 있어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닐 듯. 오직 블록버스터로만 범주를 좁혀보자면 DC 유니버스의 이단아 ‘샤잠’ 후속편 ‘샤잠:신들의 분노’가 있고,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던전앤드래곤:도적들의 명예’가 있으며, 요즘 ‘남주’로선 단연 최전성기인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를 선보이게 된다.(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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