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고윤정, 소등 키스 엔딩 '설렘 유발'..최고 7.7% [종합]

윤성열 기자 2023. 1. 1. 07: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환혼' 방송 화면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소등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홍미란, 이하 '환혼')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7% 최고 7.7%, 전국 기준 평균 6.4% 최고 7.2%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2.7% 최고 3.3%, 전국 평균 2.8% 최고 3.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7회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이 위기의 귀공자 서율(황민현 분)을 살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장욱은 서율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계속 누르며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했고, 사단의 시초가 진무(조재윤 분)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서율의 목숨이 위중해지자 송림과 천부관은 일촉즉발 위기 상황을 맞았다. 특히 술사의 신수원에 들어간 혈충은 죽기 전까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장욱은 서율을 살리고자 왕실로 향했다.

그런 장욱을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내가 지금 네 앞을 막아서 지키고자 하는 건 진무가 아니다. 그동안 네가 지켜 온 것들을 무너지게 두고 싶지 않아서다"라는 진심을 건네며 막아섰다. 또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진무는 진호경(박은혜 분)에게 "저는 누님과 한 집안인 진씨입니다. 함께 책임지고 진요원도 같이 죽어야지요"라며 방도를 찾아낼 것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서율의 치료법을 알고 있는 진호경을 끌어들이기 위한 장욱의 기지였다. 서율을 살리기 위해서는 진요원 안에 있는 화조의 기운과 화조의 결계를 넓힐 황금 3만냥, 서율의 수기가 담긴 수적심지를 옮길 진씨 집안 사람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장욱, 진부연, 세자 고원이 나섰다.

이후 장욱이 금의 기운을 불러 화조알을 보호하는 결계를 넓히는 사이 진부연은 화조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냈고, 세자 고원이 화조의 기운에 놀라 진부연의 몸 밖으로 나온 혈충을 잡아 서율의 목숨을 무사히 살렸다.

무엇보다 장욱, 진부연, 세자 고원의 첫 삼자대면에서 거북이 당골네의 속 썩이는 서방, 고내관 등 반전 정체가 드러나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를 통해 장욱과 세자 고원의 관계는 거북이 걸음처럼 차근차근 좁혀졌지만, 진무는 달갑게 보지 않았다. 진무는 세자 고원에게 장욱이 태어났던 날의 별자리판을 보여주며 그가 장강(주상욱 분)과 환혼한 선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그에게는 선왕이 자기의 아들에게 내린 금패와 서신이 있습니다. 언제든 저하의 자리를 뺏을 수 있는 위험한 별입니다"라며 이간질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든지 틀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서율은 위기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이선생(임철수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진부연 몸 안의 낙수가 곧 사라지리라는 것. 또한 허윤옥(홍서희 분)이 서율의 유서를 몰래 확인한 후 진부연이 낙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극 말미에는 장욱이 마침내 진부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원하시는 대로 할 테니 도와주십시오. 진부연은 돌려보내겠습니다"라는 장욱과 진호경의 비밀 약조로 진부연은 진요원으로 돌아가야 했고, 결국 진부연은 "한여름의 화롯불도 있다 없으면 아쉬운 건데 너 없으면 아쉬울 거라고 빈 소리도 못 해주냐?"라며 원망 섞인 마음을 전했다.

이후 장욱은 점점 커지는 진부연의 빈자리에 쓸쓸해했고,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듯 발광등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하자 마침내 진부연을 보고 싶어 하는 자신의 진심을 깨달았다.

진부연을 찾아간 장욱은 "불이 켜지면 제정신이야. 약속대로 널 보내야 한다고 선명하게 모든 게 보여. 그런데 불이 꺼지면 미친놈이야. 그냥 보고 싶고 너를 봐야겠기에 왔어"라며 그동안 자기도 외면하고 있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