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삭감-유럽 도전’ 이재성, “후배들 돕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도 언젠가는” [오!쎈인천]

우충원 2023. 1. 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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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꿈꾸는 후배들 도울 것. 프리미어리그도 언젠가는 꿈꾸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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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우충원 기자] "유럽 꿈꾸는 후배들 도울 것. 프리미어리그도 언젠가는 꿈꾸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재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를 통해 전방위적 활약을 선보였다.

출국에 앞서 이재성은 취재진과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정말 홀가분 하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또 큰 성원을 입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면서 “앞으로 마인츠로 복귀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더 큰 희망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월드컵을 통해 유럽서 활약을 선보인 이재성은 최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선수들의 유럽 진출과 후배들의 새로운 꿈 도전을 응원했다.

이재성은 “선수 본인이 잘 느꼈을 것이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면서 열망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구단과 잘 이야기도 나눠야 한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을 해결한 이재성은 2018 러시아월드컵 직후 유럽의 선진 축구를 경험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 당시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유럽에 진출했다.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한 이재성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하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수준급 선수로 거듭났다. K리그 출신으로 유럽 성공 무대를 만들고 있는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큰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은 “개인적인 꿈을 블로그에 남겼다. 남은 시즌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의 바람이 꼭 이뤄진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데스리가도 최고의 리그이고 마인츠도 정말 좋은 팀이다. 훌륭한 리그에서 뛰고 있다. 어렸을 때 꿈이었던 프리미어리그도 언젠가는 한번 뛰어 보는 것도 목표롤 갖고 있다. 당잠의 꿈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다면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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