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괴롭힌 '수준 미달' 주심, 또 경고 15장 남발..."관종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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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관심의 중심에 서는 걸 사랑한다."
복귀 첫 경기부터 경고만 15장에 2명 퇴장.
그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에게만 옐로카드 15장과 레드카드 1장을 꺼내 들며 경기를 망쳤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경기 후 "라호즈 심판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월드컵 8강전에서 경고 15장을 꺼냈다. 그리고 그는 라리가 복귀 첫 경기에서도 경고 15장을 꺼내 들었다"라며 "그는 관심의 중심에 서는 걸 사랑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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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그는 관심의 중심에 서는 걸 사랑한다."
복귀 첫 경기부터 경고만 15장에 2명 퇴장. 마테우 라호즈(46) 심판이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 RCD 에스파뇰과 '카탈루냐 더비'에서 1-1로 비겼다.
치열하기로 유명한 '카탈루냐 더비'지만, 이 경기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선수도 에스파뇰 선수도 아니었다. 바로 주심을 맡은 라호즈 심판이었다.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라호즈 심판은 이날 무려 15장의 옐로카드를 꺼내 든 것도 모자라서 두 명이나 퇴장시켰다.
특히 라호즈 심판은 후반 29분부터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조르디 알바에게 경고를 준 뒤 에두 엑스포시토, 비니시우스 수자, 페란 토레스, 페드리에게도 경고를 난사했다. 순식간에 옐로카드 5장이 쌓였다.
곧이어 레드카드까지 나왔다. 라호즈 심판은 후반 33분 자신에게 항의하는 알바에게 다시 한번 경고를 주며 퇴장시켰고, 후반 35분에는 카브레라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항의하던 수자 역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레안드로 카브레라의 퇴장이 번복되지 않았다면, 2분 만에 세 명이나 경기장에서 쫓겨날 뻔했다.
라호즈 심판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에게만 옐로카드 15장과 레드카드 1장을 꺼내 들며 경기를 망쳤다. 리오넬 메시는 "경기 전부터 두려웠다. 이런 경기에 수준 미달인 심판을 내보내선 안 된다"고 분노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경기 후 "라호즈 심판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월드컵 8강전에서 경고 15장을 꺼냈다. 그리고 그는 라리가 복귀 첫 경기에서도 경고 15장을 꺼내 들었다"라며 "그는 관심의 중심에 서는 걸 사랑한다"라고 지적했다. 팬들 역시 "역사상 최악의 심판", "품격이 없다", "평소와 같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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