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부상투혼' 이재성, "꿈같은 기억갖고 마인츠서 최선" [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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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기억 갖고 마인츠서 최선 다할 것".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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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우충원 기자] "꿈같은 기억 갖고 마인츠서 최선 다할 것".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재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를 통해 전방위적 활약을 선보였다.
이재성은 카타르 월드컵서 부상을 참고 뛰었다. 수술도 고려했을 정도. 하지만 이재성은 조별리그 우루과이전과 포르투갈전, 그리고 16강 브라질전 등 총 3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가나전에는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다. 그는 출전한 경기마다 통증을 참고 자리를 가리지 않고 공수에 걸쳐 크게 헌신했다.
출국에 앞서 이재성은 취재진과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정말 홀가분 하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또 큰 성원을 입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면서 “앞으로 마인츠로 복귀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더 큰 희망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인츠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는 현재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휴식기에 돌입했고 오는 1일 재개된다. 이재성은 재활에 집중하면서 분데스리가 후반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인츠는 5승4무6패(승점 19)로 18개 팀 중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몸 상태에 대해서는 완벽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다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팀으로 복귀해서 잘 훈련하고 남은 시즌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구 선수라면 자주 당하는 부상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잘 관리하면 된다”면서 “새해에는 항상 큰 다짐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월드컵에서 즐거움을 얻었기 때문에 마인츠에서도 꿈을 갖고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 지금 좋은 분위기와 기분 그리고 좋았던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노력하면 될 것 같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마인츠와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더 도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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